[22.07.31]체인지 데이즈2, 9화까지 보며..
일단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너무 좋다. 처음에는 오해를 했다. 또 막장 연애 프로그램이구나.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보는 모든 커플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는 너무 큰 울림을 가지고 있다,
첫 째, 반사효과
- 체인지 데이즈 커플들의 여러 유형을 보면서 내가 저런 사람일 수 있겠구나, 난 저런 유형의 사람과 잘 맞구나 등 인지
둘 째,서로의 문제점에 대한 객관화
- 싸우는 공통점이 결국 "자신의 이야기"만 한다는 것, "상대방의 이야기"는 아니라고 인식해버린다는 것
셋 째, 사고의 확장
- 나는 별로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제로는 그렇게 하는게 맞는거구나
MC :
- 코드쿤스트(가장 문제의 본질을 잘 이해하고 혜안을 주는 사람이었다.)
- 장도연, 양세찬, 허영지
(패널이 아쉽다. 조금 연애 경험이나 기혼자의 입장을 가진 사람이 출연을 했으면 더 풍성하지 않을까)
출연진 :
- 최윤슬 & 민효기
- 최희현 & 이정훈
- 김지유 & 김도형
- 김혜연 & 김태완
커플 및 인물 분석
- 최윤슬 & 민효기
(처음 영상에서 나오는 최윤슬의 어두운 느낌, 짜증스러운 모습을 보면서, 민효기씨가 배려를 많이 해줬었겠다. 잘 맞춰줬다. 희생했다가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았다.)
(하지만, 최윤슬이 민효기와 대화를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 사랑하고 있음을 느끼게 했다)
(난 민효기를 보면서 '얼마나 희생을 했고 맞춰줬길래' 라는 반문보다 둘의 관계에서 민효기가 최윤슬을 보면서 '얜 너무 이기적이다, 감정적이다 고마움도 모른다' 라고 인식이 박혀 있다라는게 말이나 행동을 보면서 느껴졌다, 최윤슬은 잘해주던 사람이 바뀌니까 답답하고 화나있는 것 같았다.)
민효기는 여자친구 행동을 부정적인 생각으로 단정짓는 것을 멈춰야할 것 같다.
- 김혜연 & 김태완
(여기 커플은 오히려 김태완이 문제라고 느껴졌다. 강압적인 말투와 태도가 가장 문제인 것 같다. 김혜연이 그 말투와 태도가 싫고 자존심이 상했고 그런 말투에 오히려 지겨움을 느끼는 것 같다. 그렇다보니, 남자친구에게 의지가 되지 않는 것도 있는 것 같다)
(또한, 김태완은 여자친구가 A일로 힘들다고 했으면, 먼저 다 들어주는게 필요한 것 같다. 나도 그런일 때매 힘들어~ 라고 자기 얘기를 해버리면 여자친구가 더 할 말을 잃게 되는 것 아닐까 라는 아쉬움이 있다)
(다만, 베이스는 김태완이 문제라고 해도 말투나 태도가 차갑게 나온 이유도 본인에게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또한, 너무 애초에 김태완을 어린 애 취급을 한 것이 아닐까, 인식의 문제가 좀 있진 않은지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자기감정에 빠져서 지금 힘든 상황이 김태완과의 연애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또 김태완이 말을 전체적으로 주도하다보니까, 대화자체를 하기 싫어하는 것 같다. 그건 혜연의 잘못으로 보임.)
(마지막으로, 둘과는 상관없는 가장 큰 문제점이 있었다. 혜연의 끼, 다른 출연진에게... 왤케 선 넘으며 애교를 부리는 건지...)
- 김지유 & 김도형
(뭔가 아무것도 안느껴지는 커플.......)
(지유가 다다다다 자기생각을 말하는게 필요할 것 같다)
(내가 지유 스타일인 것 같아서 바꿔야겠다고 느끼고 있다.)
(도형이 체인징 데이트를 혜연과 하는 것을 보면서 서로에게 집중하자라는 말도 그렇고 ㅋㅋㅋ 뭔가 너무...현남친, 여친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느껴짐)
- 최희현 & 이정훈
(둘 커플은 큰 문제는 없어보임. 그냥 상황이 너무 짠함. 남자가 정말 괜찮아 보이면서도 뭔가 너무 착하기만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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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